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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가본 곳은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입니다.

 

위치

대전 중구 선화로 128

중앙로역 7번 출구에서 500m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일 09:00 ~ 23:00 (라스트 오더 22:20)

 

전화번호

0507-1311-5529

 

 

 

올해 어디 가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2021년이 다 가기 전에 1박 2일 코스로 대전 중앙로 맛집 부수기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는 매운 김치로 유명한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

도착하니 약 12시 30분이었고, 줄이 조금 있었는데 네 팀 정도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 찰칵찰칵!

국밥집인 것 같은데 김치에 대한 내용만 있네요.ㅋㅋ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건지..

 

아래에 캔참치와 김을 구매해오라고 하는데 그래야만 하나?라는 생각이 든 와중에 짝꿍이 건너편 편의점에서 사 왔네요!

편의점 문 열자마자 김과 참치를 가져가기 편하게 매대에 올려져 있었다고.ㅋㅋ 한번 장단에 맞춰 놀아봅시다!

벽면에는 연예인분들 방문 인증 사진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가수 임창정 님이 계시길래 찰칵..! 하여간 유명하긴 한가 보다!!

내가 국밥집을 온 건지 비빔밥집을 온건지 혼미해지지만 한번 먹어보자고요 후후

선화동소머리 해장국의 원산지표시판입니다. 국내산친구들을 많이 사용했네요!

선화동 소머리해장국의 메뉴판입니다.

 

한우 소머리 곰탕과 한우 소머리 우거지탕을 주문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다양한 맛을 먹어봐야 하거든요. 쿠쿠

 

그리고 주문할 시 밥그릇 개수를 물어보시기에 하나만 달라고 했습니다. 이게 아마 비빔밥 그릇인가 봅니다.

기본찬이 세팅됩니다. 공깃밥과 실비 김치, 양파절임과 깍두기 마지막으로 비빔밥 그릇이 오는데 밥 넣기 좋으라고 참기름과 참깨가 솔솔 뿌려져 있네요

실비 김치와 깍두기입니다.

 

먼저 깍두기는 그냥 평범한 톡 쏘는 맛난 깍두기고요.

실비 김치는 약간 겉절이 느낌인데 양념이 진짜 맵습니다. 맵기의 기준을 어디로 잡아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불닭도 딜리셔스! 하면서 먹고.. BBQ의 뱀파이어 치킨도 2단계까진 즐겁게 먹어서 나름 그래도 매운 거 피하지 않고 먹는다 생각했는데,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의 실비 김치는 장난 아니게 맵습니다. 빈속이라서 조금 걱정이 되는데..

 

 

 

일단 왔으니 비빔밥을 만들어봅시다.

밥 한 공기를 넣었고, 참치와 잘게 썬 김치, 김가루와 양념을 통~ 하고 올려보았어요. 세팅은 나름 괜찮죠?

참기름이 아래에 있어서 비비기 좀 뻑뻑했지만 포기란 없죠

비빔 박자를 이용해 비벼 비벼!

완성되었습니다. 색깔만 보면 뭔가 안 매워 보이고 그러는데 전혀 그러지 않고요.. 매우 맵습니다..

이렇게 김에 싸서 먹어보세요! 후후

 

근데 진짜로.. 매운데 이상하게 계속 들어가.. 매워서 운 적은 진짜 한 20년 만에 처음인 것 같은데.. 눈물이 나더군요 ㅠㅠ

 

BBQ 뱀파이어 치킨 3단계는 맛의 단계를 뛰어넘어선 그냥 좀 아픈 맛이라.. 온정 돈가스의 디진다 돈가스도 그렇고요. 이 두 개는 그냥 논외로 치고 이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의 실비 김치는 하여간 매워서 눈물도 나고 그러는데 맛있어요. 맛있게 매운 것의 정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비빔밥을 비비기 전에 이미 국밥은 도착했지만 일단 비빔밥부터 만들었기 때문에 살짝 뒤로 잊힌 국밥과 함께 찍은 전체 샷입니다. 찰칵

 

앞에 놓인 것이 한우 소머리 우거지탕이고요.

한우 소머리 곰탕입니다.

한우 우거지탕은 우거지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서 곰탕의 깔끔함은 잘 유지가 되었고요. 수육도 많이 들어가 있는데 정말 질기지 않고 입에 넣었는데 없어지더라고요. 마술인가?

 

수육도 삶아서 그 자리에서 송송 썰어서 넣어주니 이게 맛없을 수가 없죠.. 거기다가 깊은 국물까지! 제대로 해장하기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첫 끼였습니다만..!)

양파절임이 달콤해서 이렇게 수육에 양파 올려서 먹으니  금상첨화!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소머리 곰탕에 실비 김치를 넣어서 먹어보렵니다. 매운 김치가 유명하니 알려준 방법대로 맵게 먹어봐야지! 싶어서 마지막에 김치통에 있던 양념까지 통통 넣어서..

밥 한 공기를 넣고 쓱싹쓱싹 말아봅니다!

정말 빨간 맛 그 자체!! 진짜 국밥이라 뜨끈뜨끈한 데다가 매운맛까지 함께하니 눈물이 안 날수가 없는 그런 맛.. 그런데 워낙 맛있다 보니까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드네요!

 

이렇게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을 맛보았는데요.

확실히 실비 김치로 홍보를 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꼭 김과 참치캔을 사 가셔야겠습니다. 그냥 국밥과 김치만 먹겠다면 눈물 좀 나실 겁니다. 물론 비빔밥도 맵기야 하지만 그래도 좀 중화시켜주는 느낌도 있었거든요! 

 

대전 선화동 소머리 해장국으로 시작한 대전 맛집 원정의 길.. 다음은 어디일지..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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