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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만들어본 요리는 명란 마요 덮밥입니다.

이전에 치킨마요 덮밥을 한번 만들어보고 포스팅을 했더니 갑자기 요리 블로거가 된 것처럼 신나서 먹은 것을 기록할 겸 만들어 보았어요 ^^

 

먼저 재료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 않게 집에 있는 재료로만 사용했습니다. 더 넣으면 더 맛있을 수도 있지만 원래 집밥 요리라는 건 있는 걸로 해서 맛있는 게 장땡입니다 ^^

<명란 마요 덮밥 재료 레시피 (1인분 기준)>

계란 2개

양파 1/4개

명란젓

김가루

마요네즈

올리고당(or 설탕)

 

<명란 마요 덮밥 만드는 법>

1. 먼저 식용유를 두른 후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줍니다. (부드러운 맛을 추가하기 위해 우유 조금 첨가해도 좋습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길게 썬 양파를 볶아줍니다. (노릇노릇해지면서 양파의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그리고 명란 마요 덮밥에서 가장 중요한 게 명란젓인데요. 제가 사용한 명란젓의 경우에는 기성품 명란젓보다 위에 양념을 좀 더 되어있었습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이게 맛을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계시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무 명란젓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3. 명란젓과 마요네즈는 1:1 비율로, 약간의 단맛을 위해 올리고당 1/2큰술도 넣어 함께 섞어주면 오른쪽과 같은 명란 마요 소스가 됩니다.

4. 밥 위에 스크램블 에그와 명란 마요 소스를 올린 뒤에 김가루로 모양을 내면 완성입니다!

 

엄청 간단하죠? 사실 불을 쓰는 건 스크램블 에그와 양파밖에 없고, 명란 마요는 섞기만 하면 되니깐요 ^^

자자 이제 명란 마요 덮밥을 비빔 박자로 쿵짝쿵짝 비벼 먹어봅시다.

혀에서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가 느껴지다가 씹으면 달콤하게 볶아진 양파가 아삭아삭! 씹히는 즐거운 식감입니다. 거기다가 짭쪼릅한 김맛이 나다가 마지막에는 은은하게 명란젓이 느껴지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혀 안 짜고 전혀 안 비리고 명란젓의 고소한 풍미만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다른 재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김가루가 신의 한 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마다 먹는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짜면 밥을 더 넣고 싱거우면 김이나 명란 마요를 더 넣어서 드시게 되면 한 그릇 요리가 아닌 한 솥 요리가 됩니다! 하지만 명란 마요 덮밥의 단짠 조합을 쉽게 벗어날 수 없겠죠? 우리 열심히 만들어 먹어서 확찐자 되어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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