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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광명 이케아 레스토랑 탐방기!

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케아가 한국에 상륙한지 벌써 몇년인가요.. 10년은 됐나요?^^ 그동안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광명에 갈일이 있어서 한번 구경해보자! 하고 방문해봅니다.ㅎㅎ 이케

tulip.tistory.com

이전에 이케아 레스토랑 탐방기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이후에 열심히 가구와 인테리어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던 찰나에!

이케아 스웨덴 푸드 마켓이 보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해외의 맛! 이건 못 참죠 바로 달려가 봅니다.

 

위치

경기 광명시 일직로 17 IKEA 광명점

광명역 1번 출구에서 937m

스웨덴 푸드 마켓 1F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전화번호

1670-4532

 

 

이제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도 해외 특산물 같은 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시대지만 이렇게 스웨덴을 상징하는 것 중 하나인 이케아에서 스웨덴의 푸드를 파는 마켓 공간을 열어놨으면 구경해야 진리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손에 들리면 구매하고요 캬캬

가구점이라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톤이 흰색 계열이 아니라 좀 차분~ 해서 좋았습니다. 바로 입장하시죠!

으아니! 질소 포장도 없이 그야말로 쿠키로 가득 찬 이 녀석은 무엇인고..!

바로 귀리 비스킷입니다. 이름은 카메레프이네요. 귀리 비스킷이 초콜릿을 감싼 형태입니다.

짝꿍은 초콜릿만 보면 눈이 돌아가기 때문에 바로 구매합니다. 600g인데 7,900원이면 싸기도 하네요. 거기다가 귀리라니

 

 

그리고 두 번째로 호밀 크리스프 브레드입니다. 크네케브뢰드 로그라고 하네요.

일단 보기부터가 LP판같이 생겨가지고 호기심을 자극하잖아요! 그래도 뭔가 맛이 상상 가는 느낌이라 지나치려 했으나..!

빵 위에 대구알 스프레드나 딸기잼, 크림치즈 등을 발라 먹는 거더라고요! 아니 이러면 못 참잖아..ㅠㅠ

 

크림치즈나 딸기잼은 상상이 가지만 대구알 스프레드는 도대체 뭘까..! 하고 나머지 피스들을 찾으러 돌아다닙니다.

찾. 았. 다.

 

대구알 스프레드같이 저런 것들은 대부분 맛이 짤 텐데.. 얼마나 넣어야 하는가? 고민하던 찰나에 사진상으로는 아주 그냥 그림을 칠해놨네요. 살까 말까 고민 좀 들었는데 사는 걸로 결정!

대구알 스프레드가 조금 낯선 친구니까 내추럴 라이트 크림치즈를 구매해서 익숙한 맛을 포함시켜봅니다.

 

잼은 뭐 안 사도 될 것 같아서 패스!

다음은 이 브레드와 쿠키를 같이 먹어줄 음료를 찾아봅니다.

 

적당한 사이즈에 귀리 칼슘 음료와 귀리 초코맛 음료가 있어서 픽해줬어요! 

 

오틀리라고 비건 우유더군요. 우유를 대체하는 식물성 귀리 기반 음료라는군요.

귀리 자체가 워낙 단백질도 풍부하니까 채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구성이다 싶네요.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고요. 스웨덴은 참 뭔가 건강을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가 보네요! 

 

이렇게 

귀리 초콜릿 (7,900원)

호밀 크리스프 브레드 (5,900원)

대구알 스프레드 (6,900원)

내추럴 라이트 크림치즈 (2,900원)

귀리 칼슘 음료 (1,900원)

귀리 초코맛 음료 (1,900원)

 

이렇게 구매해봅니다. 얘네들은 900원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먼저 호밀 크리스프 브레드를 까서 열어봅니다. 다섯 장 정도 있었고요. 한 장의 크기가 장난 아니죠?

한판을 통째로 먹을 수는 없으니까 한번 톡톡 갈라봅시다. 진짜 딱딱해요.

그냥 베이스로 하나 먹어봤는데 호밀의 깊은 향이 느껴지는 딱딱한 친구더라고요.

이것만 먹으면 성격 나빠지겠다 생각이 들던데요?ㅋㅋ 그래서 얹어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자 오늘의 친구 중 한 녀석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아침에 이런 식으로 종종 먹는단 말이지..?

부재료인 칼라스 대구알 스프레드와 내추럴 라이트 크림치즈입니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전혀 모르는지라 일단 처음 구매했을 때 사진상에 보였던 대로 먹어보렵니다.

크림치즈와 대구알 스프레드 각각 얹어서 먹어보았습니다.

확실히 크림치즈는 바르니까 달달하니 딱 어울렸어요. 예전에 바게트 살 때 주던 생크림을 푹 찍어서 발라먹으면 바게트의 풍미가 살아나듯이 그런 좋은 느낌이었죠!

 

그리고 대구알 스프레드..

분명 사진에서는 저렇게 찍어서 먹던데.. 진짜 짰어요! 뭐 예견된 바였죠 ㅎㅎ

 

다음은 귀리 초코와 칼슘 음료입니다. 먼저 말씀드린 대로라면 우유를 대체할 수 있다고 했지만 보통 이런 대체음료는 맛이 썩 좋지는 않은 인상이 남았어요. 건강한 맛으로 귀결되는! ㅎㅎ 그래서 이 녀석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귀리 초코맛 음료입니다.

제가 귀리를 몇 번 못 먹어봐서 귀리가 이렇다 저렇다!라고는 표현하기 좀 어려운데 전혀 거슬리는 맛이 아니었고 그냥 초콜릿 우유 그 자체인데요? 맛으로 따지면 거슬릴게 하나도 없습니다. 초코 에몽 느낌의 진한 초코맛이 참 좋았어요.

 

영양정보로 봐도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침 같은 때 하나 먹으면 참 좋을듯하네요.

다음은 귀리 칼슘 음료입니다.

 

맛 표현을 하자면 귀리 후레이크 시리얼에 우유 타 먹었을 때의 그 우유맛 그대로입니다.

고소한 곡물향에 은은한 단맛이 그냥 평범하게 우유 그 자체예요. 모르고 먹었으면 그냥 우유다 싶을 정도로? 대체를 잘했네요!

 

영양정보는 확실히 초코랑 다르게 칼로리와 당류가 좀 낮네요! 그게 빠진만큼 비타민D가 월등하게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거 하나로도 하루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를 충족시킨다니 참 좋네요.

 

아침에 종종 두유를 먹곤 하는데 오틀리 음료도 인터넷 주문 가능하니 한번 바꿔볼까 생각도 듭니다 ^^ 

 

 

마지막으로 귀리비스켓인 카페레프입니다.

 

질소가 안 들어간 과자는 정말 오랜만이라 신선하군요. 겉으로도 보시기에도 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정확한 개수는 기억이 안 나지만 40개 언저리였으니까 양도 정말 푸짐하고요.

한입 먹어봤더니 파쟉! 오독! 한 식감에 안에 두꺼운 초콜릿이 샌드 되어 있습니다!

외국과자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과자보다 전반적으로 특유의 느끼한 향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그런 거북한 향이 아닌 데다가 초콜릿도 싸구려 초콜릿 맛이 아닌 진한 초콜릿 맛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삭한 귀리 비스킷의 식감을 거쳐 진한 초콜릿으로 와작! 씹게 되면 진짜 오 이거 뭐야! 이런 생각 든다니깐요?

 

이것들 사러 다음번에 또 이케아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넷 쇼핑으로 모두 구매할 수 있네요 ㅋㅋ 물론 조금 더 얹어줘야겠지만 그래도 어딥니까!

 

확실히 건강을 생각한 콘셉트를 잘 지켜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케아 푸드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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