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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가본 곳은 신중동역에 위치한 '저스트 텐동 (Just Tendong)'입니다.

부천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짱이네 돈가스 바로 앞이라서 몇 주 전 짱이네 가면서 아 저스트 텐동 한번 꼭 가야지~ 했었는데 어찌어찌 아다리가 맞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위치

경기 부천시 소향로 253번 길 25 정석 플라자 1층 103호

신중동역 3번 출구에서 238m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일 11:3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Lunch last order 14:30 / dinner last order 20:30

 

전화번호

0507-1341-5874

 

 

15년 정도 된 오래된 낡은 친구랑 맨날 보자 보자~ 하다가 못 본 게 미안해서 보게 되었지요. 맛집 하나 기갈나게 추천해봐라! 했더니 신중동에 맛있는 텐동 집이 있다길래 갔더니 띠용~! 저스트 텐동이었던 것입니다.ㅎㅎ

언제 함 가야지~ 이런 마인드라 진짜 언제 갈지 몰랐던 저스트 텐동을 친구 덕에 가게 되네요.ㅋㅋ

메뉴판 구성입니다. 비쳐가지고 조금 안보이기도 하지만 스페셜 텐동 2개와 친구 강추로 냉우동을 먹어봅니다.

 

뭘 선택할지 잘 몰라서 그냥 기본으로 먹을까 했는데 그냥 지 믿고 따라오라고 스페셜을 시켜버리네요! ㅋㅋ

맛에 대해서는 깐깐한 친구라 그러려니 해봅니다.

 

먹을 때는 아 이게 이거군! 저건 저거군! 하면서 먹지 않고 너무 맛있어서 우걱우걱 먹었는데 들어가 있는 재료를 보니..

 

붕장어 1/2마리, 새우 2,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우엉 마끼, 단호박, 팽이버섯, 꽈리고추, 김, 수란 이렇게 들어가 있네요. 제대로 스페셜한데요?

스페셜로도 판매하는 듯하네요. 닭다리 텐동이라..! 확실히 제가 텐동에 조예가 깊진 않지만 닭다리를 넣은 건 별로 못 본 것 같긴 하네요.

자리는 아무래도 좀 협소합니다. 그렇지만 1인 석도 있고 텐동 자체가 하하 호호하면서 오랫동안 먹는 게 아니라 그냥 우걱우걱 쓱쓱~ 먹어 버리는 곳이다 보니 회전은 좋을듯하군요.

텐동 먹어본 적이 몇 번 없어서 이런 방법이 있군! 하면서 읽고 있는데 다 필요 없대요 자기 먹는 것만 따라오라는데

먹 꼰대 인가? 싶었지만 ㅋㅋ그러려니 하고 믿고 맡길게~ 했죠.

기본으로 단무지 무침이랑 백김치? 그리고 된장국을 주네요. 그냥 기본 기본~

그리고 찍어먹을 간장!

이렇게 나옵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네요.

수란이 마치 용암처럼 주르륵 흘러 밥에 물드네요.

와우 멋쟁이 튀김들! 기름쩐게 안보이죠? 진짜 깨끗하고 완전 바삭 그 자체입니다. 텐동 맛집이라고 몇 군데 다녀봤는데 하나도 생각 안나더군요. 그냥 저스트 텐동이 최고입니다.

표고버섯인데요 향이 크~ 좋습니다.

붕장어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아니 무슨 튀김이 이렇게 바삭하고 기름기 전혀 없이 깨끗하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입견이지만 프랜차이즈 하면 평균 맛은 보장되지만 JMT은 찾기 어렵다 라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깨졌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텐동인데 전국구 프랜차이즈라고? 생각이 들었죠.

 

맛없는 거 먹기엔 이제 배가 아까워서 맛있는 것만 먹는다는 친구의 말을 처음엔 그냥 ㅋㅋ 그렇지 뭐~ 하고 넘겼는데 아 이건 그렇게 말할 만해요.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란 두 번째 포인트는 바로 냉우동입니다.

참깨 드레싱에 수란을 얹었고, 고추냉이가 들어가 있는데요. 4천 원입니다.

 

처음엔 그냥 맛보기용으로 하나시켜서 나눠먹나 했는데 1인 1냉우동 가더라고요. 그리 맛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비벼보고요. 와사비가 많이 들어가 있어 보이지만 전혀 세지 않고 오히려 스위트한 쪽의 와사비랍니다.

걸쭉하게 물컹물컹한 거 보이세요? 계란 특유의 비릴 수도 있는 부분을 고추냉이가 아주 기분 좋게 잡아주고요. 차가우니까 아 이건 여름에 딱이다.

그리고 텐동 특성상 아무래도 튀김이 많다 보니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수 있는 냉우동의 존재가 진짜 최고의 궁합이었습니다.

 

이게 왜 사이드 메뉴..?? 그냥 메인으로 팔면 안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걸 먹기 위해서라도 저스트 텐동에 올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 들었어요.

 

올해 먹은 것 중 뭐가 제일 인상 깊었냐 하면..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저는 저스트 텐동의 스페셜 텐동과 냉우동을 꼽겠습니다. 그만큼 충격적이었어요. 재방문의사 100000000000%

 

저녁 고민이 되신다면 지금 당장 네이버 지도에 저스트 텐동을 쳐보세요. 근처에 있다? 바로 gogog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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