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6/27일 날씨 좋은 일요일 아침 서울 둘레길 3코스를 진행했습니다.
2코스 마지막이자 3코스 시작점인 광나루역 2번 출입구에서 시작합니다!
벌써 1/3을 클리어하려고 하다니.. 시간은 정말 흐르네요!
초급이나 26.1km이니 만만히 봐서는 안 되겠습니다!
8시 30분에 광나루역에 도착하여 바로 시작!!
광나루역에서 약 200m 걸어 도착한 3코스 시작 지점! 바로 다리를 건너니 보이는 한강이 기분 좋게 합니다.
날씨 조오오오오 타!
마음을 설레게 해 주는 이정표. 좀만 더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현재로도 물론 길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는 됩니다 ^^
국토종주를 통해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광나루 ^^ 짝꿍은 익숙하다며 지루해하네요.. 앞으로는 과연..?!
암사에서 이제 자전거길이 아닌 한강 둘레길로 가게 됩니다. 불도 별로 없어서 밤에는 좀 무섭겠다 생각이 드네요.
어디로 가야 하오.. 바로 고덕 방향..!!
초급이라 그런지 빠른 걸음으로 상쾌하게 도장 꾸욱! 일자산 초입!!!
길과 이정표의 조합이 예뻐서 찰칵
세 번째 스탬프.. 방이동 생태보전지역 사무소 앞
방이동에서 만난 어여쁜 능소화!
송파의 귀여운 캐릭터네요! 자음으로만 이루어졌는데 욕이 생각난다면 나쁜 사람!
일요일 낮의 송파구는 사람이 참 없네요. 길은 깔끔하게 되어있고, 그야말로 평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장지 근린공원의 메타세쿼이아 길.. 크게 숨을 들이쉬고 푸른 빛깔 온전히 내 몸에 담아봅니다.
동네 진짜 잘 꾸몄다 생각이 듭니다.
수서역 탄천 끝부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초급이라지만 26km의 긴 여정이었는데, 훌륭하게 완수했네요~ 힘들지만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3코스 스탬프 인증 ^^
다섯 시간 걸었네요! 평속은 깔끔하게 5.0km/h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마당에 다음 4코스는 언제 진행할는지요!
둘레길이라 숲이 많아서 정말이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시간 내어서 주말에 길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