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5/19 부처님이 오신 날에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바로 분노의 질주인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를 한 번도 보진 않았지만 요즘 개봉하는 영화도 심심한 와중에 짝꿍이 보자고 해서 개봉 당일 바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첫날 40만 명을 동원했다니, 예매할 때도 거의 독점 수준이었고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줄거리는 생략하고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다 보았다면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팀을 이뤄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내용이기에 어떠한 캐릭터 간 서사가 있었을 텐데 처음보다 보니까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절친 포옹을 하다 보니 응? 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고 만약 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팬이시라면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누가 나오는지 잘 못 봤는데, 존 시나가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어렸을때 프로레슬링 안본사람이 누가있겠습니까..ㅎㅎ 존시나가 오랫동안 프로레슬링에서 선역을 맡아왔었는데, 이렇게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할로 나오니까 좀 더 신선했습니다.
중간중간 웃긴 부분도 많았어요. 진짜 한참 웃었는데 어떤 부분인지는 아무래도 줄거리를 말할 수밖에 없다 보니 자제하겠지만 꽤 웃깁니다. 머리 비우고 보기 딱 좋아요.
그래서 이영화를 평점 주자면 3점입니다. 만약 시리즈를 다 봤더라면 플러스 요인이 분명 있습니다만, 전혀 모르는 영화였기 때문에 짱 친들 사이에서 소외된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죽지 않는 슈퍼히어로는 너무 비현실적이라 그런 것도 있을 거예요. 물론 이 영화는 그런 재미로 보는 게 맞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그냥 재미있었어요 ㅎㅎ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도 좌석 간 거리가 넓어서 영화 보러 나들이하셔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