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부천대 쪽에 위치한 카페 '두루미 상회'입니다.
이전 3월에 두루미 상회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 전에도 종종 방문했었고 이후에도 방문한 그냥 편한 카페예요! 이렇게 종종 방문하는 이유는 디저트의 퀄리티도 높고 레트로한 느낌이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부천역 카페] 분위기와 맛을 동시에 잡은 - 두루미상회
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이전같이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한 번씩 좋은 곳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곳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아마 부천에 사시는 분들
tulip.tistory.com
위치
경기 부천시 부천로 47번 길 56 2층
부천역 3번 출구에서 750m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매일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전화번호
070-7379-8588
두루미 상회는 노펫, 노 키즈존입니다.
두루미 상회는 일단 브런치카페이기 때문에 파스타나 샌드위치도 파는데요. 저는 브런치 느낌으로 간 적은 없고 매번 그냥 디저트 느낌으로 간 거라 이번에도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아늑하고 분위기도 좋은 두루미 상회! 메뉴판이 없어지고 키오스크로 바뀌었는데 메뉴사진도 다 들어가 있어서 메뉴판보다 훨씬 보기 좋았습니다만 사진이 없네요.. 후후
그리고 역시나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친절한 모습과 아늑하고 나른한 분위기~ 아주 애정 합니다.
자리에 앉아 한가로이 수다를 떨다가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입니다. 예쁘죠?
도화차 6,5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7,500원
도화차는 엄청 연한 노란색의 은은하고 향긋한 차입니다. 도화차는 복숭아꽃으로 만든 한국의 전통차입니다!
직원분께서 4분 우리고 먹으라고 했었고, 리필도 한번 해주신다고 하셔서 4분을 울렸는데도 도화차 자체가 무척 연했습니다. 겨울에 언 몸을 따스하게 녹이기 좋은 차였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페너입니다. 아인슈페너야 뭐 아아 위에 정말 쫀쫀한 우유 크림이 들어있는데요. 잘 전달이 될는지 모르겠지만 우유 크림이 진짜로 쫀쫀해요. 여태껏 먹어본 다양한 아인슈페너 가게들이 있었지만 쫀쫀함으로는 최고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다음 디저트로는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입니다.
식빵 사이에 누텔라가 샌드 되어있는 형태이고요. 진한 존재감의 누텔라를 발려있는데도 누텔라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딱 적당한 누텔라 맛이 느껴졌고 바닥에 깔린 그래놀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정말 최고입니다.
이거 만든 사람은 진짜 쩝쩝 박사가 아녔을는지.. 어떻게 이런 조합을 만들어냈을까?
그래놀라를 같이 주는 게 정말 신선했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카페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늦은 시간인지라 손님이 많이 안 계셔서 차분했고 카페의 따스한 색감과도 잘 어울려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짜 높은 퀄리티의 두루미 상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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