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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휴가도 다녀오고 그 휴가를 위해 야근도 열심히 하고 비도 오고 이래저래 핑계만 늘어선 달리기를 못했는데요.

약 9일 만에 다시 달렸습니다.

 

저번에 달렸을 때는 혼자라서 좀 심심하기도 하고 자기 합리화하며 얼마 달리지도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짝꿍과 함께 달려봤습니다. 

 

짝꿍도 달리기는 장거리 달리기는 잘 안 해서 이번에 달릴 때는 10km 타임어택을 해서 기량을 판단하고 앞으로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물론 혼자 달릴 때에는 제 기록보다 더 앞서 나가야 의미가 있겠지만요.

 

 

 

1:37:24! ㅋㅋ

 

체력은 서로 상대적이고 짝꿍이 처음 뛰는 거라 거진 절반은 걸었어요.

 

그렇지만 나 혼자였다면 분명 저번과 같이 지루했을 텐데 같이 뛰니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네요. 하지만 기록은 처참..!!

하지만 짝꿍이 숨은 괜찮은데 술 취한 것처럼 어지럽다고 해서 빈혈 증상 같은 느낌에 더 달리자고 할 수 없었어요. 그렇다고 혼자 두고 달리고 싶지도 않았고요. 타임어택 측면에서는 낮은 숫자지만 10km를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싶네요.

 

다음번에 같이 달릴 때는 1시간 37분보다 기록을 당겨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혼자 달리기 - 1:18:44

같이 달리기 - 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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