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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청평에 위치한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입니다.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45-8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청평역 2번 출구에서 1km

 

영업시간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매일 09: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6:30

 

전화번호

031-585-5921

 

대체로 청평에 오시는 분들의 이유는 계절에 따라 다르고 하겠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펜션 여행 & 자전거 라이딩이 큰 이유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펜션 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음날 으깨지는 머리를 쥐어짜며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바로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로 이동해서 해장 닭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다른 곳들은 대체로 펜션 체크아웃 시간인 11시에 맞춰 오픈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는 9시 30분에 오픈하기 때문에 좋았어요. 11시에 우르르 나가게 되면 괜히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매우 험난하거든요 ^^

 

열 시반쯤에 들어갔는데도 절반 이상 차 있었고 금방 또 전좌석이 꽉 차더군요. 요기 오실 때는 아싸리 일찍 오거나 늦게 오거나입니다.ㅋㅋ 남들 가는 시간에 맞춰 가면 다 같이 기다려야 합니다.ㅋㅋ

 

주문내역

닭갈비 3인분 (1인분/250g/12,000원)

막국수 8,000원

볶음밥 2,000원

 

닭 내장도 섞을까 하다가 이미 주문을 해버렸으니 그냥 닭갈비 3인분으로만 먹어봅니다.

 

기본적으로 직원분들께서 닭갈비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 케어해주십니다! 우리는 그냥 진짜 맛있는 청평호반의 동치미를 먹으면 됩니다.

 

여기 동치미 정말 맛있더군요. 그릇에 담겨서 주고 떠 담는 시스템인데 여태껏 먹어본 다양한 동치미가 있었지만 여기는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리필도 하고 닭갈비 먹기 전에 물배를 다 채웠습니다. ㅋㅋㅋ

요로코롬 고수의 손길로 닭갈비를 볶아주시는데 군침이 싸악!

 

그렇게 닭갈비가 향긋한 냄새를 풍겨가면서 익어가는 동안 막국수를 가져다주셨습니다.

닭갈비를 먹는데 어떻게 막국수를 안 먹을까요? 영혼의 한쌍 아니겠습니까 ㅎㅎ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에서는 메밀면을 직접 자가제면 해서 뽑아주는 곳인데, 국수 면도 그렇고 양념이 예쁘장하게 올라가 있네요. 한번 컷팅해볼까요?

막국수 가위로 컷팅하는데 저 메밀면의 탱글탱글함이 전해지시나요? 정말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고 호로록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이 막국수를 둘이서 먹었는데도 만족스럽게 먹을정도니 양도 꽤 됩니다 ^^

 

양념의 빨간색과 양을 봐서 맵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혀 맵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닭갈비.. 닭내 하나도 안 나고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너무 좋아요. 

 

네 명이서 3인분을 시킨 거라(막국수, 볶음밥의 존재가 있어도) 사실 부족하기 마련인데 닭갈비만으로 4명이서 3인분 적당히 배 차면서 먹은 것 같아요. 그만큼 양도 충분하고 맛도 있어가지고 사실 더 먹고 싶었지요..

그렇게 행복한 닭갈비 타임이 지나가고 볶음밥을 비볐습니다. 하나는 아쉽고 세 개는 많을 것 같으니~ 두 개를 시켰는데 딱! 진짜 포만감 있어서 배 통통거리지만 조금 아쉬운 정도였습니다. ㅋㅋ 요약하자면 만족스러웠다는 점!!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여기는 참 좋네요. 보통 여기서 닭갈비 먹는 분들이라면 여행의 마무리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마무리를 참 제대로 좋게 마무리했어요. 

 

물론 여행의 시작으로도 강력 추천해요. 술을 곁들이진 못했지만 잣 막걸리와의 조합도 환상적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

 

이렇게 망년회를 보내고 내년 신년회 때 또 닭갈비&막국수 먹으러 올 겁니다~ ㅋㅋ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닭갈비 먹고 행복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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