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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대전 중구 은행동 중앙동 지하상가에 위치한 분식점 '바로 그 집'입니다.

 

바로그집은 아이스크림 떡볶이로도 유명한데요. 점심시간에 찾아가 보았는데 자리가 꽉~차있어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 145 지하상가 C나 61호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350m

 

영업시간

매일 11:10 ~ 22:00

 

전화번호

042-254-8925

 

 

대전여행을 기획할 때 꼭 먹고 싶었던 바로 그 집.. 일단 분식점에 속하니 점심과 저녁에 먹어야 할까~ 하고 고민했지만 점심에 먹어보기로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그 집으로 이동합니다.

12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평일이었고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다 보니 직장인으로 생각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할인행사를 진행하네요! 여행자 입장에서야 5,000원이나 4,500원이나 그게 그거지만 생활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할인이 아주 기분 좋은 일이죠 ^^

바로 그 집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많아서 어떻게 먹어야 하나~ 하고 고민이 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카테고리를 정리했습니다.

 

분식류에서 일단 기본이 되는 모둠 떡볶이를 1인분 시키기!

마침 가게에 와보니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등심(왕) 돈가스를 식사류에서 Pick!

마지막으로 당연히 김밥도 시켜야 하니 기본이 되는 바로 김밥을 주문해봅니다.

 

 

 

모둠 떡볶이 1인분 5,000원

듬심(왕) 돈가스 7,000원

바로 김밥 3,000원

돈가스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니 그전에 먼저 도착한 김밥과 떡볶이입니다!

어묵 국물이야 그렇다 치고 돈가스에 줄법한 수프를 먼저 주는 게 신기하네요.ㅋㅋ 돈가스가 아녔어도 줬으려나?

먼저 떡볶이입니다.

 

장담컨대 아마 처음 먹어보는 그런 떡볶이 맛일 겁니다. 오묘~하게 맛있어요.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게 넘어가는데 전혀 맵지 않고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때 들어가는 유제품이 함유되어서 아이스크림 떡볶이라고 하는데 처음에 듣기로는 아이스크림을 넣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정말 시뻘건색인데.. 맵지 않고 부드러운 게 인지부조화가 오면서 계속 들어가는 그런 맛입니다.

다음은 김밥입니다. 김밥은 그냥 뭐 사실 쏘쏘 했어요. 특별한 건 없죠 사실.ㅋㅋ

김밥이 천 원일 때부터 먹어온 입장으로는 3천 원이 이제는 분식집 기본이 된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ㅋㅋ

그래도 바로바로 말아서 줬다는 게 느껴지는 게 김에 바르는 기름의 윤기가 좋고 김이 좋은 의미로 퍼석퍼석합니다. 만약 미리 탑 쌓아 놓고 내놓는 식이라면 김이 물렁물렁 해졌을 건데 그러지 않아서 그런 의미에서는 좋았네요!

떡볶이를 꼭! 하고 올리는 시점에 소스를 잘 보시면 진짜 꾸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ㅎㅎ 떡도 두툼~해서 맛있었고요.

떡볶이 소스에 김밥 찍어먹는 거 아시죠? 캬~

 

그렇게 김밥과 떡볶이를 먹으며 돈까스는 언제 오나~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드디어 옵니다.

듬심(왕)돈까스입니다. 7천 원이라는 가격에 알맞은 양이네요.

 

요즘 돈까스 하면 이런 추억의 돈까스보다는 일본식의 돈카츠를 많이 떠오르실수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푸짐한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ㅎㅎ

 

평소와 같이 칼질을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지나오던 테이블에서 신기하게 돈까스를 드시길래 따라 해 보았습니다.

돈까스위에 밥을 그대로 얹어서 얇게 편 다음에 칼로 썰어서 숟가락으로 드시더라고요?

 

저는 살면서 이렇게 먹는 방식은 처음 봤어요! ㅋㅋ 이게 대전의 방식이냐!라고 하면 그런 건 아닐 거고 그냥 개인이 맛있게 드시는 방법 같기도 한데 밥과 돈까스를 따로따로 먹지 않고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귀여운 방법이라 따라 해 보았습니다. ㅎㅎ 비주얼은 썩 좋지 않네요.ㅋㅋ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말하기 거시기한 말 그대로 거시기한 그런 맛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점심에 한 끼 하기 좋은 맛이었고, 아 이래서 많은 분들이 찾아서 식사를 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테이블이 한 열댓 개는 돼 보였고 그 자리들이 거진 다 꽉 차면서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위생은 그냥저냥입니다. 직원분들도 바빠 보이시고. 근데 이런 분식집에서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기대하러 가는 거 아니잖아요?ㅎㅎ 그냥 맛있게 한 끼 후딱 먹으려고 오는 곳이지. 그런 의미에서 꼭 한번 들러보셔서 아이스크림 떡볶이는 꼭 드셔 보셨으면 해요! 깜짝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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