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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대전 중앙로역에 위치한 '광천식당'입니다.

 

위치

대전 중구 대종로 505번 길 29

중앙로역 7번 출구에서 200m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일 10:30 ~ 21:30 (라스트 오더 20:50)

선화동 원조 40년 전통으로 많은 대전분들의 추억에 간직하고 있는 두부두루치기 전문점 광천식당입니다.

 

날이 쌀쌀해지는 겨울밤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한 7시쯤 방문한 것 같은데 10분 정도의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두부두루치기를 먹고자 했고 수육(小)도 기왕 온 거 먹자!라고 마음먹고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두부두루치기랑 수육 둘이서 다 먹기에는 양이 많으니 두부두루치기를 양념면으로 바꿀 것을 말씀하시더라고요. 같은 메뉴고 떼깔도 곱다고 ^^

 

사실 그냥 두루치기가 가격이 더 나가니 팔아도 되는데 이렇게 배려해주시는 친절한 모습이 참 마음을 울렸습니다.

먼저 도착한 메뉴들입니다. 고기 육수를 우려내면서 파로 향을 더한 국물이 쌀쌀해진 마음을 싹~ 녹여주네요.

 

 

 

메뉴 자체들은 금방금방 나옵니다!

수육과 양념면이 도착했습니다!

수육(小) 18,000원입니다. 가격도 괜찮은데 수육 탱글탱글한 퀄리티 보세요.. 야들야들한 게 진짜 맛있습니다.

 

전 광천식당 검색할 때 두부두루치기&칼국수로 알고 왔는데 수육 안 시켰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기 잡내 하나도 안 나고 비리지도 않으면서 육질이 탱탱하면서 부드럽습니다. 강력추천! 꼭 드셔 보시길 강추합니다!

다음은 양념면입니다. 두부 아래 칼국수 면이 숨겨져 있는데요. 두부두루치기랑 다를 게 없다고 합니다. 식사용으로 적합한 듯!

양념과 두부 속에 숨겨진 칼국수를 뿅! 하고 꺼내봅니다 후후..

 

양념면이 7,000원인데 전혀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두부도 젓가락으로 쓱~ 가른 후에 한입 쏙! 먹어보는데 그 두부의 깔끔한 맛이 제대로 나고 광천식당의 양념이 매우실 거라 우려하시는 분도 있고, 저 또한 맵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매운맛에 단맛을 좀 넣는 그런 게 조금 있는데, 이 광천식당의 매운맛은 정말 예스러운.. 단맛이 없는 매운맛이고 색깔이 빨간 것 치고 전혀 맵지 않습니다!  호로록 들어가요! 

상추쌈에 수육과 두부를 넣어서 한입 먹어보기도 하고요! 칼국수를 넣어서 한입 먹어보기도 합니다!

 

양이 진짜 많아서 양념면은 겨우 클리어했고 수육은 정말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 나기에 포장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수육 먹었는데 반나절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질기지 않고 맛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두부두루치기로 유명한 광천식당인데 저는 수육에 잔뜩 반하고 왔습니다. 이곳저곳 가게에서 파는 수육과 비교해서도 광천식당의 수육이 압도적으로 맛있다고 생각되네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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