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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어 한 화씩 쌓여나가는 동안 약 13km를 걸어왔고 벌써 20번째 걸었네요.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후후
이렇게 살다 보면 30화 50화 그리고 100화도 채울 수 있겠죠? 그만큼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19화 때는 열심히 나름 뛰고 나서 바로 다음날 걸으려니까 조금 회복이 필요한 것 같아서 뛸지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고 집에 갈지.. 고민했지만 이렇게 고민 한 시점에서 글렀다 생각돼서 그냥 다시 걸어서 퇴근을 했습니다.
대신 다리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니 절대 뛰지 않고 철저히 걷기로만 했습니다.
근데 가방을 메어서 그런지 평소에 가방 없이 편안하게 뛰는 것보다 걷는 게 뭔가 장기적으로 더 힘든 느낌을 받았네요..ㅠㅠ 뭔가 더 처지고..
그렇게 도달한 짝꿍 타임!
오늘은 줄 빵이 없다고 비피더스 하나 가지고 나오네요 ㅋ_ㅋ 진짜 뭐 안 줘도 상관없고 그저 얼굴 한번 보고 가는 게 좋았을 뿐인데 매번 뭐라도 챙겨서 나오는 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걷퇴속 포스팅할 땐 짝꿍도 댓글이나 글을 보는 편인데 댓글로 짝꿍에 대한 칭찬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덕분에 짝꿍이 매번 좋아라 하네요 ㅎㅎ 저 역시 좋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걷고 걸어서 집으로 도착하는 길.. 예전 같았으면 불금이랍시고 술 달리고 달리고~ 했을 텐데 코로나 시국도 시국이지만 점점 더 외로워지는 걸 느끼는 하루네요. 이 외로움은 가족이 대신해줄 수도 없고 애인이 대신해 줄 수 도 없는 그런 나만의 외로움이겠죠. 이런 건 그저 밀물 썰물 지나가듯이 가끔 쓰윽 ~ 왔다 가는 그런 거.. 대신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그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블로그나 운동 등 새로운 나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어제 대비 약 40분 정도나 더 걸렸네요.ㅋㅋ 근데 어째 보다 더 힘든 건.. 회복이 더뎌서 그런가?
그래도 결론적으로 걸었으니 조금 더 건강한 하루로 마무리되었다~라는 위안이 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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