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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양조위와 텐 링즈의 전설을 보고 왔습니다. (맞습니다!!)

 

영화 자체는 일찍 봤지만 포스팅 거리가 많아서 헤매는 사이에 더 이상 늦추면 안 되겠다! 하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꼽아봐라~ 하면 저는 무조건 첫 손에 양조위를 꼽을 건데요.

그가 주는 연기력과 영화에 대한 태도, 그리고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눈빛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는 대 배우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ㅎㅎ

 

19년도 7월 중순으로 기억하는데요. 마블 발표회에서 새로운 타이틀의 빌런으로 양조위가 나왔을 때는 그야말로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빌런 자체야 뭐 애초에 선과 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니까 상관없는데, 무려 할리우드 첫 진출 아니겠습니까 ㅎㅎ 추후에 양조위는 거절하려 했으나 아내인 유가령의 설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TMI도 알게 되었지만요.ㅎㅎ

 

아무래도 액션 영화이다 보니.. 이전에 일대종사에서 4여 년간 쿵후를 연마하였으나 이전에는 액션을 거의 하지 않다시피 해서 어떤 식의 마블 액션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영화가 개봉하게 되었고, 예고편만으로도 사람을 설레게 하더군요. 어서 보러 가봅니다!

영화감상 인증 후훗

처음에 우려가 많은 영화임에도 분명하였으나, 전형적인 마블을 답습하지 않고 아시아적인 면을 새롭게 잘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부터 해서 배우들도 거의 다 아시아계인 것도 그렇고, 그동안 서방에서 보는 동양의 전형적인 오리엔탈리즘을 보여주지 않아서 아주 좋았네요.

 

그리고 샹치의 맨손 액션과 열 개의 링으로 싸우는 CG는 가히 마블 영화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슴 뛰는 홍콩 무협 액션을 언제 봤던지.. 하하

 

그에 반해 조금 허접한 개연성도 있었고 마냥 100%의 영화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액션의 수준과 더불어 양조위 재해석한 빌런 '웬우'의 모습은 사람 여럿 홀리겠더군요.

 

이미 인터넷을 보면 양조위라는 배우에 홀딱 반하신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ㅎㅎ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저 밋밋할 수 있는 악역 1이 아닌 캐릭터 자체가 살아 숨쉬었고 그의 눈빛을 보면 아.. 그럴 수밖에 없지..라고 생각이 들정도였다니깐요 ^^

 

출생의 비밀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온 주인공에게 시련이 닥치고 그것을 극복하는 전형적인 스토리이지만 그 안에서 보여주는 액션과 연기력은 훌륭했습니다.

 

이 영화에 평점을 주자면

 

★★★★☆ 4점입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제하고 말하자면.. 양조위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 났을 겁니다. 이렇게 계속 양조위 양조위 하니까 양조위 콩깍지 씌었나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영화의 퀄리티를 올려준 것은 분명 양조위가 연기한 '웬우'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장면 말해봐라 하면 양조위의 중간중간에 보여주던 장면들이 생각나는군요.

 

그저 평범한 빌런이었다면 2점 정도 됐을까요? 그래도 액션은 훌륭했으니깐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멋있는 양조위를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한 줄로 줄이자면

"양조위가 양조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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