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퇴근속으로..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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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퇴근속으로..8화

 

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수요일도 열심히 걸어보았답니다.

 

 

아침에 산업안전산업기사 필기시험이 있어서 오전 반차를 내고 여유 있게 시험 보러 갔었는데요. 쏘쏘 하게 합격했습니다. 물론 이번 주 토요일에 볼 산업안전기사를 보기 위한 초석이고 산안기가 합격해야 이번 3회 차 시험 3전 3승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텐데요.ㅎㅎ

 

시험장을 나오니 9시 30분.. 출근은 13시 30분이니 시간이 넉넉~해서 그동안 못했던 잡무를 처리해봅니다.

 

 

1. 산업인력공단 가서 기능장 경력 서류 제출하기

 

경력증명서 직인 부분이 물에 조금 젖어가지고 난감했으나 열심히 샤바샤바 비벼서 경력 인정이 되었네요. 내년 2월에 금속재료 기능장, 6월에 표면처리 기능장 가즈아..!!

 

2. 머리 자르기

 

슬슬 안 자르면 다음 주쯤 짝꿍이 머리 안자르냐고 극대노를 할게 뻔해서 머리를 잘라봅니다. 매번 펌을 할지 그냥 자를지 고민을 하는데 그냥 오늘도 컷만 했습니다.ㅋ 다음엔 꼭 펌 하리라 마음을 먹으며..

 

이래도 시간이 애매하게 한 시간이 남아서 그냥 출근해봅니다. 이래저래 바빴던 오전을 다 처리하고 오후에 회사에서 일과를 마무리한 후 퇴근..!! 오늘도 열심히 걸어봅시다.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비가 왕창 와서 땅이 젖고, 진흙탕이라서 조금 난감했지만 열심히 이동해봅니다.

 

신발이 발에 딱 맞아서 걷다 보니 오른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이 조금 구겨져서 걷는걸 그간 무의식에 몰랐다가 깨달아버려서 의식적으로 발가락을 펴서 가니 조금 아팠습니다~ ㅋㅋ

 

오늘의 짝꿍과의 접선장소는 송내역이네요. 20분 기다린 건 사소해~

 

오늘의 빵은 스위트롤이라고 합니다!

 

시나몬 향이 일품이고 호떡 냄새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ㅋㅋ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찾아서 먹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짝꿍 덕분에 요즘 몇 년 치 먹을 빵 다 먹는 것 같습니다. ㅋㅋ

 

짝꿍과 룰루랄라 같이 이동해서 집에 데려다주고 저 또한 다시 이동을 했죠. 그렇게 하루 마무리~

 

대기시간이 좀 있어서 그렇지 비교적 빨리 이동한 것 같아요.

 

2시간 15분 동안 16000보를 걷고, 평속 5.8km/h 이군요.

 

걷는 내용만 작성한 게 아니라 살아온 과정을 시간순에 따라 나열했군요.ㅋㅋ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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