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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 <화양연화>와 함께 감상했던 제이티 르로이에 대한 감상평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줄거리는 적지 않을 예정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본 영화

 

 

먼저 로라 던의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로라는 삶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가상의 작가인 제이티 르로이로 하여금 '사라'를 만들었고, 나서기 싫은 성향에 대중들에게 나서지 않고 지내던 와중 사바나를 통해 '제이티 르로이'를 투영해냅니다.

 

시작이야 별생각 없었겠지만 사바나가 '제이티 르로이'의 캐릭터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질투와 같은 미묘한 심리 변화가 잘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제이티 르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의 처음의 목적에서 벗어나 에바를 만나며 사랑인 줄 알았겠지만 서로 에바와 사바나는 서로 지향했던 점이 달랐고 거기서 상처 받은 사바나는 모든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영화의 큰 틀은 마무리가 됩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영화는 '크리스마스에는 행복이'라는 영화를 작년 말에 보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맡았네요.

 

연기력이 뛰어나다 라는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스펙트럼에서 할 수 있는 연기를 해내었다는 관점이라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에 관해 개인적인 점수를 내려보자면..

 

☆ 2/5입니다.

 

마지막에 급조하여 우당탕탕 하고 끝난 기분이 들기도 했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면 우당탕탕 이후에 이 영화가 지향했던 점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짧은 식견으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향점을 찾지 않아도 머리 비우고 볼 수 있는 영화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영화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의 점수가 있다면 그건 "또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입니다. 이런 느낌을 주는 영화가 있다면 최소 4점 내지 5점이 되겠죠?

 

허나 제가 이 영화에 드는 생각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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