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요즘 코로나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시대가 변해감에 있어 포장마차가 많이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그 포장마차에서 뜨끈한 우동 국물에 소주 한잔이 땡길때가 있는데요. 그게 뭐 별건가 싶어도 그 별게 참 좋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맛이 그리운 건지,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 아무튼 그렇게 사라지는 추세의 포장마차도 아직 힘을 쓰는 곳이 있습니다.
종로 3가의 포차 거리입니다. 포차에서 파는 게 사실 거기서 거기인지라 특별하게는 없지만 선선한 바람맞으며 소주 한잔 기울이면 그게 참 천국이더군요.
포차를 그냥 돌아다니다가 빈자리가 있어 들어왔습니다. '노다지 포차'이네요.
뭐 특별히 배고프진 않아서 술안주로
미나리 낙지 숙회(20,000원)
소주(4,000원) 주문하였습니다.
그냥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에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희로애락을 소주 한잔에 털어 넣었습니다.
8시쯤 방문했는데, 거리 자체가 사람이 꽉 찼어요. 웨이팅 해야 하나 싶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자리 회전이 좀 되는지 금방 착석했습니다. 낙지 숙회는 몇 번 먹어봤는데, 미나리를 걸치니까 장난 아니던데요?
또 이렇게 맛있는 걸 찾게 되어서 좋을 뿐입니다.
포장마차에 추억이 있으시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고, 추억이 없으시다면 좋은 추억이 생기시리라 믿습니다.
위치입니다.
네이버 지도
노다지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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