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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새해 첫 음식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바로 롯데마트의 즉석식품 세 종류를 먹어보고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즉석식품이 가성비도 좋고 참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요리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지만 개인이 해 먹기에는 재료값 두들겨보면 차라리 즉석식품을 사 먹는 게 가격이 더 저렴하고, 맛 또한 평균은 보장되네요.

 

요즘 배달비도 좀 비싸가지고 차라리 이것저것 살 거면 마트 한번 쓱 둘러보자 싶은 마음에 롯데마트에 방문해서 고른 즉석식품은 세 종류입니다.

 

바로 '중화 삼대장 2인(깐풍기, 크림새우, 깐쇼새우)',  '아듀 카프레제 샐러드', '모둠한끼초밥'입니다.

 

먼저 입맛을 살려줄 샐러드와 메인 요리인 중화요리와 초밥! 양식과 중식, 일식이 합쳐졌군요. 쿠쿠.. 한식이 없네.ㅠㅠ

 

중화 삼대장 2인(깐풍기, 크림새우, 깐쇼새우)

12,800원

 

즉석식품 라인을 쓱 둘러봤을 때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되었던 첫 제품입니다.

 

보통 중화요리 전문점에 가면 각각의 가격대가 2만 원 언저리는 하는데, 맛은 있습니다만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고 가격대가 조금 부담되는 게 사실이죠! 하지만 이 중화 삼대장 즉석식품은 둘이서 먹기에도 양이 적절하고 가격도 괜찮네요.

 

깐풍기와 크림새우, 깐쇼새우의 색조합 부터가 일단 눈에 쓱 들어오는군요.

먼저 깐풍기입니다.

새우류는 각각 네 개인데 반해 깐풍기는 양이 많아요. 단가가 좀 저렴해서 그런 듯하네요.

 

깐풍기 안에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맛있긴 합니다만 꼭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통해 데워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차게 먹으면 매력이 없어지는 깐풍기다 보니.. 이점은 좀 아쉬웠네요!

다음은 크림새우와 깐쇼새우입니다.

기본적으로 네 개씩 들어가 있으며 크림새우와 깐쇼새우는 양념이 고루고루 묻어져 있으며, 새우 자체가 두툼해서 새우를 아삭 하고 씹었을 때 통통한 식감과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차게 먹어도 진짜 맛있었어요. 

 

 

 

 

중화요리 자체가 좀 기름지기도 하고 느끼한 걸 감수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샐러드로 중화시킬 생각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니글니글 거리지 않았어요!

 

우선 첫 번째로 바닥에 깔린 야채들이 많아서 함께 먹으니 중화되는 느낌이었고, 두 번째로는 양이 딱 둘이서 먹기 적당한 양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많았으면 좀 물리기도 하고 양념에 가려진 기름 맛 같은 단점들이 눈에 보였을 텐데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라서 그런지 맛 자체에는 불만이 없네요.

 

그래도 중화 삼대장은 꼭 데워 드세요! 맛이 두배로 상승!

 

아듀 카프레제 샐러드

12,800원

 

두 번째로 '아듀 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저에게 있어 샐러드는 사치에 불과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채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샐러드의 참맛을 깨달아 버렸습니다. ㅎㅎ

샐러드가 12,800원이면 비싼 거 아냐? 싶은데 양 자체가 일단 많고 두툼한 치즈가 샐러드 양만큼 올려져 있으니 비싸다는 생각 들지 않고요. 양도 많아요!

 

발사믹 드레싱 소스가 세 통이나 들어가 있었는데 한통으로도 잘 뿌려서 먹을 정도로 충분했고요! 샐러드가 신선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한통만 까서 넣었는데 두세 통 다 넣었으면 아마 샐러드 본연의 맛을 발사믹이 다 잡아먹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동봉된 발사믹 소스는 한통씩 뿌려서 드셔 보시고 필요에 따라 추가하시길!

모둠한끼초밥

7,800원

 

마지막으로 모둠한끼초밥입니다. 8p에 7,800원이면 그냥 일반 초밥집 런치메뉴나 그런 기본 세트메뉴와 가격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우선 생선 비린내는 전혀 안 나서 합격!

와사비도 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합격!

저렴한 가격에 구성이 다양해서 합격!

 

세 가지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어지간한 초밥집보다 맛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 한 가지에 꽂혀서 먹기보다는 다양한 맛을 깔아놓고 먹고 싶은데, 초밥 자체로 배 채우고 싶지는 않아!라고 생각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정말 무난하게 맛을 해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마트의 특장점인 신선도를 제대로 옮겨 담았다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즉석식품 세 종류를 리뷰해보았습니다.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드네요. 각 전문점에서 주문했다면 두세 배의 가격을 주어야 했고 양 또한 오버되어 배가 터졌을 것이지만 딱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던 롯데마트 즉석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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