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작심삼일 100번이면 1년이던가.. 일단 오늘도 달리기를 뛰었습니다. 3일 연속 뛰었으니 이제 좀 쉴까요?ㅋㅋ
하지만 아직 귀찮음보다는 빨리 어제보다 단 1초라도 기록을 당기고 싶다!라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새벽 4시에 깼을 때 오늘 그냥.. 10km 뛸까?라는 생각까지 했겠어요.ㅋㅋ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상에 지장이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잠을 다시 보충해주고 6시에 달리러 나가봅니다.
달리러 가는 길.. 부천 종합운동장.. 부종.. 이 녀석..! 오늘도 달려보자!
아침과 낮에는 비가 왔지만 6시에는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도 많이 있더군요! 열댓 명 계셔서.. 제 추하게 뛰는 모습과 헐떡이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크흡 ㅠㅠ
그리고 제가 스포츠용 시계가 없어서 계속 핸드폰을 들고 삼성헬스로 기록을 측정했었는데요.
달리기 모임에서 많이 쓰는 시계 가민은.. 아직 사긴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록 측정 어플을 바꿔봤습니다.
나이키 런 클럽 'NRC'입니다. 후후. 아무튼 nrc로 측정하고 5km를 뛰었습니다.
어제 5km가 33분 13초였는데 오늘은 31분 47초로 1분 26초나 단축했네요. 하지만 이게 당분간 마지노선 같기도 하고요..?ㅋㅋ
어제는 3.3km를 논스톱으로 뛰고 나서 오늘은 그것보다는 더 뛰어야지!! 하고 겨우겨우 3.4km를 뛰고나서 3분을 걸었습니다. 이후 남은 1.3km 정도를 모든 기력을 다 쏟아내서 달렸습니다. 어제보단 더 빨라야지! 하는 마음으로요 ㅎㅎ
논스톱으로 쭉 달리고 싶은데.. 체력이 모자라는 듯하네요.. 3분 걸을 시간에 달렸으면 30분 초반이나 잘하면 29분대 봤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이건 계속 달려보면 답이 나올까요?
더 줄이고 싶은 조바심과 오버페이스 하지 않을 평정심의 중간을 잘 유지하면서 뛰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바람도 선선해서 달리기 좋은데 한번 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달리지 않더라도 모든 운동의 시작은 걷기 아니겠습니까? 건강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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