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여름에는 배라 가줘야죠~ 무더운 한낮에 도피처로 배스킨라빈스를 선택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원래는 싱글레귤러로 하나씩 먹을까 하다가 그러면 정 없으니까 묻고 파인트로 가!
8월 초에 아이스 꼬북칩 리뷰를 했었는데 아직 8월이 가지 않아서 그런지 메인에 걸려있네요 ^^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아이스 꼬북칩' 맛보기
<배스킨라빈스 디저트 같이 보기> 배스킨라빈스 체리쥬빌레, 꿀바망, 초코꼬북칩 마카롱 맛보기! 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아이스크림에 이어서 살포시 꽁쳐뒀던 배스킨라빈스의 마카롱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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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기야 엄청 맛있었으니 추천드리는 바이고..! 물론 저는 클리어를 했기 때문에 다른 메뉴로 갑니다.
파인트의 칼로리는 으음~ 저러하군~ 141~306 x3이니까.. 흐린 눈 해야겠습니다. 난 못 봤다!!
파인트를 골랐으니 세 가지 맛을 골라야 하는데
짝꿍과 제가 보기에 처음 맛보는 맛이면서 맛있을 것 같은 것 각자 하나씩 선택하고, 나머지 하나는 그래도 검증된 맛있는 맛을 골라보자~라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시즌 메뉴로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와 피나 콜라다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여름이니까 과일로 가줘야죠~ 색 대비도 빨강과 노랑의 대비도 좋을 것 같고 아주 칭찬해~
그리고 뭔가 과일과 과일 사이에 초코로 휴식처를 두는 게 좋겠다 생각되어 클래식한 엄외를 선택했습죠.
이런 전략 괜찮나요?^^
그리고 도착하였습니다. 두둥!
과일류부터 하나 먹고~ 중간에 초코로 입맛 리셋시키고 다시 과일류 먹어주는 전법을 구사할 예정입니다.
먼저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입니다.
저는 긴말 필요 없이 이걸 배라 1 티어로 꼽겠습니다. 와 진짜 고급지고 라즈베리 향이 풍부하면서 상큼한 첫맛과 달콤한 끝 맛으로 마무리해주는데, 이 맛 하나로 쭉 가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시즌이라 넣었다 뺐다 하는 것 같은데 이건 붙박이로 평생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심..!!!
그리고 엄마는 외계인입니다. 아시죠?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요. 그냥 스탠다드한 맛이죠 ㅋㅋ 초코볼도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퍼가지고 와그작~ 씹어먹는 맛이죠~ 앞 뒤로 아이스크림이 상큼~ 하다 보니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어서 엄외를 선택했는데 굿초이스~
마지막으로 피나 콜라다입니다.
파인애플&코코넛 샤베트에 파인애플이 젤리처럼 있는데요. 한입 먹었을 때 파인애플의 샤벳 맛보다는 코코넛 맛이 좀 더 강했고~ 그런 데다가 파인애플도 중간중간 많이 박혀있어서 파인애플의 존재감도 있습니다!
강도로 보자면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의 상큼함이 10이라면 피나콜라다는 5~6 정도의 상큼함이라 심심할 수는 있겠지만 코코넛이 사실 그런 맛이잖아요. 약간 뭔가 부족한데? 싶은데 맛있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뭔가 맛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혀 그러지 않아요. 한입 먹는데 뭔가 하와이 같은데 썬베드에 누워서 해변을 바라보는 느낌이 났습니다. 아 이건 역시 여름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
이번에 이달의 맛이 아닌 그걸 받쳐주는 시즌 메뉴를 맛보았습니다. 진짜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는 무조건 드셔 보시길 간절하게 비나이다 비나이다~~ ㅋㅋ 여태껏 배라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쇼킹하고 메뉴가 고정되길 바라는 아이스크림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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