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한 달 만에 돌아온 느메의 포트폴리오 시간입니다.
이번에도 한 달이 지나서 쇼핑시즌이 다가왔군요 ^^ 어떤 걸 담을지 매번 설레지만
항상 답정너죠.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ETF 묻고 가..!!이었습니다만..
최근 달러 환율이..ㅠㅠ 크게 뛰었답니다.
한 달 전도 아니고 불과 2주 전만 하더라도 1,145 정도였던 달러가.. 오늘 기준으로 1,172를 넘어섰네요.. 아니...!!!!
어차피 크게 볼 거라서 어차피 상관없긴 한데 너무 뛰네요.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만 같아서 두렵군요..
그래서 연금저축으로 1년에 400만 원씩 12개월(약 34만 원) 납입하던 kindex 미국 S&P 500에 올해 나머지 납입액 한 번에 넣었습니다.
작년 8월인가.. 상장하고나서부터 쭉 넣었는데 수익률이 사진을 보면 느껴지시겠지만 아름답죠. 그야말로 우상향의 정석입니다.
25%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어서 마음이 참 흐뭇했는데, 이번에 너무 환율이 뛰어가지고 약간의 도피처로 연금저축을 1순위로 다 넣었습니다. 25% 수익에서 17% 수익으로 줄어들었지만(13일 기준), 이 글을 작성하는 17일에 다시 보니 19.8%의 수익을 다시 내주고 있군요. 영차영차!
꾸준히 매년 400만 원씩 납입해서 만 56세 때 꺼내면 복리의 마법이 얼마나 이뤄질지 가슴이 설렙니다.
이미 계산기로도 두들겨봤는데 흐뭇하더군요.
연간 수익률 10%로 보고(현재 그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수익을 내주지만) 납입액이 1억쯤 되었을 때 평가액이 약 5억이 되더군요. 물론 흐름이라는 게 있으니 매번 수익을 내줄 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분명한 것은 매 월 34만 원. 없다고 생각하고 납입했을 때, 노후를 버틸 수 있는 큰 자금이 될 거라는 사실은 확신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떨지 기분 좋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쇼핑금액의 상당량을 연금저축에 넣고 이제 남은 돈으로 미국 주식을 굴려볼 차례네요.
환율이 높지만.. 흐린 눈 하고 그냥 우직하게 가보렵니다.
몇 달간 구매해왔던 IVV는 잠시 멈추고 QQQM을 매입했습니다.
QQQM은 간단하게 QQQ의 큐티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똑같은 종목이고 흐름은 같지만 가격만 다를 뿐이에요.
둘 다 비슷하게 우상향을 그리고 있고요.
현재 QQQ는 주당 369달러를 보고 있고, QQQM은 151.65달러를 보고 있네요.
QQQ한주면 QQQM 2주 사고도 70달러가량 남으니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부분은 사실 운용보수예요.
QQQ은 운용보수가 0.20%이고, QQQM은 0.15%입니다.
저는 미국 주식을 평생 묻어놓고 갈 종목들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운용보수에서 차이가 나니 QQQM이 답이다 라고 생각하여 QQQ전량 매도하고 QQQM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렇지만 QQQM보다 QQQ가 유동성은 높으니 장투적인 측면에서야 QQQM이지 그 외에는 QQQ가 유동성인 측면에서는 유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QQQ도 그간 10%의 수익을 내줘서 조금이나마 QQQM 사는데 보탬이 되었네요^^
당분간 별일 없는 이상 QQQM을 IVV비중만큼 채워 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한 달도 열심히 살아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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