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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부천 심곡천 라인에 위치한 '당아래 비빔국수'입니다.

 

여름에는 자고로 시원한 면발로 이겨내는 거 아니겠습니까? 2008년에 개업하였고 직접 담그는 재료들(김치 면, 육수 등)과 칼비빔국수가 유명해서 찾아갔습니다.

 

위치

경기 부천시 부흥로 424 하나라아벨 아파트 상가 106호

부천역 5번 출구에서 721m

부천 원미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마지막 토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23-7550

 

 

7/28 ~ 7/30까지 3일간 여름휴가

 

 

요즘 정말 덥고 습기도 많이 차서 푹푹 찌는 날씨에 많이들 지치실 텐데 저 역시도 그러합니다.

물론 직장에서야 시원하니 모르지만 출퇴근길에서만큼은 누구보다도 슬라임이 되어 이동을 하는데요.

이럴 때 생각나는 콩국수! 를 위해 호다다닥 달려가 봅니다.

입구에 보이는 안내판이네요. 직접 다듬고 양념한다고 써져있어서 이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으시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공장제가 나쁜 건 아니지만요) 내가 내보이는 음식을 내가 만든다 라는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

미리 국수를 삶아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한다며 조금 걸리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현수막이 뭔가 믿음직스럽네요 ^^

메뉴판입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했으며, 국수는 금액을 추가해서 다른 국수로 바꿀 수 있기에

보쌈+칼비빔국수+냉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feat. 막걸리)

어떻게 보쌈을 먹는데 막걸리를 안 먹을 수 있겠냐고요~~ 당장 까줘야죠~ 호호

기본적으로 김치와 백김치를 주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이건 집에서 한 거다 라는 느낌이 딱 왔어요.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오오 지역 대통합 소금과 설탕입니다.

 

보통 호남지역에서 콩국수에 설탕을 많이 해 먹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소금이더군요. 저도 소금으로 많이 먹다가

작년 여수에 장기출장 가면서 설탕으로 콩국수를 먹어봤는데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 뭐든 자기에 맞는 입맛으로 드셔야겠지만 소금으로만 드셔 봤거나 설탕으로만 드셔 보셨다면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맛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호호

막걸리 휘적휘적 굴리면서 쇼를 진행하는 순간 보쌈이 도착하네요.

기본적으로 보쌈과 싸 먹기 좋은 친구들이 둥글게 모여있습니다.

보쌈이 질기지 않아 뭉글뭉글~ 합니다.

예쁘게 다 얹어서 한입 와구! 하고 막걸리 한 사발 크으 들이키면 뭐 끝났죠. 찢어버렸습니다.

최고의 한쌍이죠 보쌈과 막걸리~ 

그리고 국수를 기다리며 육수가 먼저 나왔네요. 

 

이 육수 하나면 세상 모든 국물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한 육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크어~~~ 하고 먹고 너무 맛있어서 직원분께 리필 요청하여 한 그릇 더 마셨습니다. 이 육수가 이렇게 든든하게 받쳐주니까 뭔 국수를 해도 맛이 배가되고 당아래 비빔국수는 오래오래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국수가 도착했습니다. 먼저 국물부터 호로록 마셔보았는데, 꾸덕꾸덕한 질감은 아니지만 콩이 굉장히 진해요. 자부심 가질 만도 하다! 생각이 들었고 면도 쫄깃하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칼비빔

 

칼국수 면을 비빔 베이스로 만드는 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 먹어봤는데 진짜 이거 제대로 대박입니다.

참기름 한 바퀴 둘러서 고소하기까지 하고 새콤~ 하게 들어가니 여름 더위는 이걸로 뿌셔뿌셔 가능하겠습니다.

 

 

한상차림~

훌륭한 여름 내기 세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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