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부천 춘의동에 위치한 260 pub입니다.
저는 이곳에 다녀오고 꼭 260 pub에 대해 포스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 이유는 지나다니면서 볼 때마다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지하라서 보이지 않아 막연한 두려움(?)과 검색을 해봐도 상세하게 포스팅을 해주는 곳이 별로 없어서 포스팅을 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우선 스포 하자면 좋은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쪽 동네에는 이렇게 편안하게 즐길만한 맥주펍이 거의 없는 동네이다 보니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오셔서 더위도 식히시고 맥주 한잔에 스트레스 해소를 하셨으면 좋겠네요 ^^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로 194
부천종합운동장역 3번 출구에서 730m
영업시간
17:00 open
1층에 양대창 260km와 같이하는 곳이라고 하니 문이 닫혀있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1층 양대창 260km으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양대창 260km도 맛있기로 동네에서 소문난 곳입니다~ 돈방석에 앉으셨으면 좋겠네요 호호
맥주가 간절히 생각나는 더운 오후. 260 pub에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을 몰라 무작정 방문했고, 도착했을 때는 16:50분쯤이라 사실 오픈 전인데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안주와 요리 거리가 있고, 술도 맥주뿐만 아니라 소주나 양주 등도 구비해두었네요!
제가 먹꼰대는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제가 고수하는 방향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처음 보는 것부터 맛보기'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음식과 음료 등이 있는데 가능하면 여러 가지를 맛보고 견문을 넓혀가야 한다는 게 나름의 지론이기 때문에, 이렇게 펍에 방문해도 못 먹어본 게 한 트럭이라 고민이 좀 되었습니다 ^^
VK 칵테일 코스모 (VK COCKTAILS COSMO)와
칵테일 슬램마 레몬 (COCKTAIL SLAMMA LEMON)을 가져왔습니다.
먼저 칵테일 코스모는의 풀 네임은 코스모폴리탄입니다. 색이 참 예쁘네요.
원산지는 영국이며 도수는 4%입니다 (용량 275ml)
강한 탄산과 라즈베리의 향이 입안을 맴돕니다. 역시 세상엔 맛있는 술이 많아! 캬캬
그리고 슬램마 레몬은 호주에서 생산되는 맥주며 싱그러운 레몬향이 일품이었습니다. 도수는 5%이며 (용량 275ml) 레몬 칵테일이 이상하면 끝 맛이 찝찝하게 마무리되는데 슬램마 레몬은 전혀 그러지않고 끝맛이 기분 좋게 깔끔합니다!
거참 아저씨 기분좋게 웃으시네 나도 기분좋게 호호~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과자입니다. 맥주랑 프링글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사이인 거 아시죠?^^
감자칩의 짭짤한 맛과 맥주의 시원한 탄산이 함께라면 세상 무서울 게 없죠.
오랫동안 홀짝이며 올림픽 경기도 보고 할 거라서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전용잔보다는 손잡이가 있는 잔을 선택했습니다. 옳은 선택이에요.
그리고 과자도 구비되어있는데, 서비스로 내어주신 프링글스와 같은 의미로 알새우칩도 최고의 한쌍인 거 아시죠?^^
다트도 칠 수 있고 테이블도 널찍하니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오락기도 있어요 ^^
진짜 거의 20년 만에?? 텐가이를 한번 해봤는데 여전히 왕 고르는 커맨드는 몸이 기억을 하더군요 ㅋㅋ
↑↑↑↓↓↓↑↑↑↑↑↑↑ 라떼들 기억나시죠?ㅋㅋ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널널이 시간을 보내니 안 먹기는 아쉽고 두 개는 좀 많을 것 같고 해서 기본적인 MAX를 가져왔습니다.ㅎㅎ 새로운 것을 먹으며 입안이 달달해졌으니 스탠다드한것을 먹으며 시원하게 입안을 클리어해줘야겠죠? 딱입니다!
저녁은 먹어야 하기에 더 이상 배를 채울 수 없이 마무리 지어야 하는 게 아쉽지만 그냥 맘 편히 아지트처럼 자주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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