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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곤지암 화담숲 내에 위치한 '번지없는 주막'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곤지암 가면 꼭 가야지~ 했던 곳이라 바로 방문을 했는데요.

곤지암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번지없는 주막부터 가고 다음날 화담숲을 가자~라고 계획했습니다만..

 

 

'번지없는 주막'은 화담숲 내에 있습니다!

 

가게는 화담숲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선 입장만 할 수 있고, 밖으로 나가려면 출구로 이용해야 하는데요. 

원래 계획과는 좀 달라졌지만 이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겠죠? 화담숲 한 바퀴 돌고 모노레일을 타며 힐링하다가 번지없는 주막에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주문을 하고 나서 알람이 울리면 받아가는 방식인데요. 배도 고프고 이것저것 주문해봅니다.

알람아 울려줭..!!

나이를 먹긴 한 건가..?? 요즘은 숲이 참 좋네요. 그 안에 초록이 주는 숲 내음이 참 향긋해요.

마스크를 오래 써서 그런지 이런 향 맡을 일이 사실 별로 없잖아요.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 또한 언젠간 지나갈 것이고 다시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삶이 곧 오겠죠?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먼저 빠르게 막국수와 충주 단월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낯선 지역에 가면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과 술을 먹어보는 게 제 즐거운 낙 중 하나인데, 이곳에서는 충주에서 나오는 단월 막걸리가 있네요!

 

막걸리 맛은 도수가 7%로 은근히 셉니다. 뒷맛이 쌉쌀~ 하네요. 그렇게 막걸리 한잔 마셔주고 막국수 한 젓가락 해주면 그게 또 극락 아니겠습니까?

확대 샷. 야채가 풍성하네요! 막국수를 시켜보면 대부분이 껌딱지처럼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은 그러지 않고 탱탱하더군요. 양념도 맵거나 짜지 않아서 잘 융화되었습니다.

이후 나온 해물파전입니다. 해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겉바속촉의 대명사네요. 

이런 파전을 먹으면서 화담숲이 내 앞에 있고, 그 앞에 뛰노는 잉어를 보자니 이건 뭐..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네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데~ 너무 빡빡하게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화담숲에 오시게 된다면 아마 이곳을 그냥 지나치시기 어려울 거예요. 입구에서부터 향긋한 전 냄새가 풍겨오고, 이 좋은 풍경이 함께 있는데 어떻게 먹을걸 지나치겠습니까?

 

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고, 강력 추천! 합니다!

 

이 가게는 화담숲에 위치해 있는데, 네이버 지도로 곤지암 번지없는 주막을 검색하시면 곤지암 리조트 내로 나옵니다. 전화번호도 없고요..^^ 그러니 화담숲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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