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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간단하게 저의 이슈와 동향을 정리하자면

1. 자전거 출근으로 인한 교통비 세이브

2. 포트폴리오 (미국 주식 & 국내 주식)

3. AT&T 합병 이슈로 인한 변화입니다.

 

 

 

치열하게 흘러가던 한주가 지나고 5월이 되어서 또다시 투자 타임이 왔습니다.

 

만원을 버는 것보다 만원을 안 쓰는 게 더 모으기 쉽고, 그렇다고 해서 그지처럼 살 필요는 없지만 돈을 쓸 때는 예전보다는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투자를 하기 전에 내가 그동안 고정적으로 쓰여왔던 곳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 봤을 때 첫 번째는 교통비였습니다.

 

회사와 집과의 거리가 약 13km이고, 날씨도 슬슬 풀렸기 때문에 교통비를 줄이고자 자전거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을 타면 1시간 10분 걸려 도착하는 회사가 자전거로는 한 시간 안쪽으로 걸리니 이득인 셈이죠. 그리고 약 교통비로 약 10만 원이 사용되었다면 1/3 수준인 3만 원대로 줄일 수 있어서(그래도 비가 오는 날이나 예기치 못하게 쓰임이 있긴 합니다^^) 나머지 돈으로 기분 좋게 투자에 보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도 얻고 돈도 얻고 일석이조?!

 

다른 곳들은 줄이기가 어려웠지만 차근차근 긴 흐름으로 이어 나가보고자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5월 미주 포트폴리오입니다.

느메의 5월 포트폴리오

 

 

사실 특이점이라고 할 건 없네요. IVV를 매수한 게 끝이라서요 ^^ 깔끔하게 털고 나머지 한 41달러 남길래 GAIN 3주 깔끔하게 구매해서 달러가 텅텅 비었네요.

IVV의 지난 5년 그래프, 사랑스럽네요.

 

아마 별일 없는 이상 꾸준히 IVV를 매수해서 목표하고자 하는 최소 주식수를 만족시키려고 합니다. 이렇게 사놓고 또 한 달 덮어두는 거죠..ㅎㅎ 물론 정세 흐름 이슈는 파악해둬야겠지만요. 이게 ETF의 장점 같네요. 

 

 

그리고 연금계좌로 한국 주식인 KINDEX 미국 S&P500도 매달 34만 원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성장률을 보면 마구마구 넣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 현재 15% 정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한정적인 돈에서 이 녀석 저 녀석 굴리려고 하니 참 아쉬운 부분도 있고 그러네요. 그래도 이렇게 천천히 굴리다 보면 언젠간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일 개인적인 큰 이슈 중 하나는 AT&T였네요.

 

연금 주로 메리트가 있었고 저 또한 T로 시작을 했던지라. 박스권에 있다가 나중에 또 29달러대 진입하는 날이 오면 매수해놓고 배당받으면서 또 32~33 달러 되면 팔아야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주식이었는데,

 

전일(5/17) AT&T 합병 이슈가 있었죠.

 

T가 디스커버리와 합병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T는 통신 고유의 회사인 미디어 부분(HBO+디스커버리)으로 두 개가 됩니다.

 

그래서 기존 주주는 T+새로운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되고, 신주를 T는 27불(1주), 신규회사는 6불(1주) 가지게 됩니다(주가는 변할 수 있습니다.)

 

합병으로 플러스 요인도 있기도 합니다.

배당이 적어지지만 그만큼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의미가 있겠네요.

 

하지만 T가 가지고 있는 매력인 배당에 타격을 입게 된 게, 현재 배당은 1주당 0.52달러였는데 0.26달러로 대폭 삭감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신주(27달러) 기준으로 배당률이 4.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게 경쟁사인 버라이즌과 같은 수준이긴 하지만, T가 가지고 있던 약 7%대의 연금 같던 배당률에 큰 타격을 입어서 많은 주주들이 페닉셀한게 아닐까 합니다. 4%나 떨어졌네요.

 

아마 이전처럼 잔잔하게 고배당 드시려는 분들은 다른 고배당주로 이사 가시겠지만, 합병으로 인한 미디어 쪽 성장을 기대한다면 4.3% 배당을 받으며 신주로 받은 미디어 주식의 성장을 기대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미디어 쪽은 넷플이나 디즈니 플러스가 잡고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버라이즌이나 T가 힘을 좀 못쓰는 편입니다.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아마 27달러까지는 계속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어쩌될런지요.ㅎㅎ

 

 

이렇게 5월 포트폴리오를 마무리짓겠습니다. 긴 호흡으로 좋은 결과 모두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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