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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짝꿍이 그리시니를 만들어왔는데, 이걸 보아하니 영감이 떠올라서 초코빼빼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그리시니가 어떻게 생겼냐~ 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연필처럼 길쭉한데 속이 거의 빈 이탈리아의 빵입니다. 식감이 바삭바삭해서 스튜 등에 곁들여서 먹기 좋은 담백한 음식입니다~ 이렇게 짝꿍이 만들어왔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시니 만드는 법


1. 재료 계량

2. 믹서 기계를 장착하여 반죽(최종단계 온도 27℃)

3. 스탠 볼에 담아 발효실에서 1차 발효

4. 30g씩 떼어 둥글리기

5. 실온에서 10분 발효 후 40cm로 길게 성형하기

6. 팬닝 하여 발효실에서 2차 발효 이후 오븐에 넣어 구우면 완성입니다!

먼저 그리시니~ 를 맛보았는데, 내용물이 좀 심심해서 어떨까 싶었지만 로즈메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향이 장난 아닙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본 식전 빵의 느낌이 나고, 발사믹과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감은 파삭한 과자 같지만 향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보기에는 문방구 빼빼로같이 보이지만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



이 그리시니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이 모양을 봤는데 어떻게 빼빼로를 만들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이건 못 참지~ 하고 만들어봅니다..

그리시니로 빼빼로 만들기


사실 그리시니가 있어야 빼빼로를 만드는 것이긴 하지만, 그리시니가 있다는 전제하에~~

준비물

냄비(물 끓이는 용)
냄비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스탠 볼(중탕용)
알뜰주걱 (중탕할 때 초콜릿 젓는 용, 마지막에 싹싹 긁는 용)
붓 (빼빼로에 초콜릿 바르는 용)
테프론 시트 2장
냉장고
냉장실
맛있는 초콜릿~(가나초콜릿 빅사이즈 2개, 크런키 초콜릿 일반 사이즈 2개)

#가보자고

먼저 빼빼로를 중탕시키기 위해 초콜릿을 투하해봅니다~

중탕할 때는 주걱을 쉬지 않고 돌려줘야 해요. 그래야 눌어붙지 않거든요. 이게 다 노오오오오력이 필요합니다!

가나 초콜릿을 다 사용하고 이번엔 크런키 초콜릿을 넣어봅니다. 맛있는 건 다양할수록 좋으니깐요 ^^

쉐킷 쉐킷~

그리시니의 길이가 40cm 정도 되기 때문에 반으로 또각또각 컷팅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길죠~

초콜릿을 붓으로 야무지게 묻힌다음에 시트에 하나하나 올려봅니다. 이런 빼빼로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뒷정리가 아득하지만.. 사실 만드는 게 제일 재미있는 법이죠 ^^

자 이렇게 완성해보았습니다. 재료가 미리 준비되어있기에 사실상 체험활동 수준으로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맛도 훌륭합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만들어보았는데요.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동네방네 소문내고 맛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 이걸 전달이 안되니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ㅋㅋ

이렇게 다음번에도 완성된 빵을 다른 방향으로 어레인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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