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메입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군산의 대표 중식당인 '지린성'에 방문하였습니다.
위치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매일 09:30 ~ 16:00
전화번호
063-467-2905
격주로 수요일이 임시휴무인 경우가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일치기 하기 참 좋은 도시, 군산! 군산에서 식도락을 시작하기에는 첫 번째로 지린성만큼 어울리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매우면서도 달달한 중독성 있는 맛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던 지린성에 한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판매하네요. 짜장 베이스 요리, 짬뽕 베이스 요리 이렇게 딱 두 카테고리의 음식만 판매하는데 이렇게 전국구로 유명하다니.. 침이고이네요.
여행자들이 많아서 그런 걸까요? 창가에 혼자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중식당에 이런 자리는 처음 봐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포스팅을 위해 다양하게~ 뭐 이럴 거 없이 딱 지린성은 고추짜장! 이렇게 먹어보겠습니다!
즐거운 기다림 끝에 도착한 고추짜장! 간짜장스럽게 면따로 짜장 따로 나왔네요. 가격이 9,000원인데 물론 직장인의 점심시간이라면 가격이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가격 신경 안 쓰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9,000원이어도 양이 많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고기랑 칵테일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네요 ㅋㅋ 거기다가 양파와 같은 야채들도 큼직큼직하게 썰려져 있고 딱 봐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ㅎㅎ
쇽쇽 비벼서 먹어봅니다.
고추의 매운맛에 달달함이 이상하게도? 참 맛있게도? 공존합니다. ㅋㅋ 매운데 달아!!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괜찮지만 같이 간 일행들은 눈물 나고 목구멍이 아프고 그렇다더군요.ㅋㅋ 불닭볶음면보다 맵다고도 하고.. 근데 그냥 그 맵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에 달달한 맛이 있어서 계속 당기는 맛있는 맛이에요 ㅋㅋ거기다가 짜장에도 국물이 많아서 일반적인 그런 뭐랄까.. 꾸덕한 짜장이 다기보다는 촉촉~한 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매워서 단무지 4번은 리필한 것 같아요. 셀프 리필이긴 하지만 화난 혀를 달래주기에는 단무지가 또 제격이죠 ^^
반면에 짜장은 신선했지만 면은 좀 불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미끄덩거리는 느낌? 짜장이 워낙 신선해서 면발이 대조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ㅎㅎ
그리고 리뷰를 보면 직원분께서 불친절하다~ 뭐 이런 얘기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뭐 테이블 회전도 빠른 곳이고 사람도 많다 보니까 그렇게 느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 일행에게는 직원분들이 입구에서 맞아주시고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아와서 기분이 참 좋았거든요 ^^
그렇게 맛있게 먹고 지린성에서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달고나 아이스크림)의 10~20% 할인권을 놔주십니다. ㅎㅎ 매운 속 달래라 이거죠! 당연히 코스로 이동해봅니다.
바로 지린성 옆쪽으로 가면 보입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평범하게 맛있었어요! 쫀득한 젤라또 스러운 아이스크림이었고 다들 매운맛 달래느라 맛을 음미하진 못했네요 ㅋㅋ 진짜 지린성 맵다고들 하네요. 다만 그 매운 게 고통스럽게 맵 다기보다는 그 안에 달달한 맛도 있고 해서 끊을 수 없는 맛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ㅎㅎ
군산 좋겠다~ 지린성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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